윤기로 건국대 재료공학과 교수는 지난 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2025 미래융합포럼'에서 '융합연구개발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차세대 융합(Next Convergence): 미래융합 유망 기술과 인공지능(AI) 시대 융합 연구 전략'을 주제로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융합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융합기술 비전 제시 ▲융합 연구 우수성과 전시 ▲연구개발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산·학·연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교수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소재 ▲기능성 섬유 기반 복합 소재 ▲전기화학 촉매 ▲분리막 소재 개발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그린수소 생산, 대기환경 개선 시스템 등 탄소중립 전략 분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윤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팀(STEAM) 연구 사업 브릿지(BRIDGE) 융합연구개발 '해인자통합관리연구단'의 단장을 맡았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및 VOC 저감을 위한 능동형 하이브리드 필터 시스템을 개발하고, 해당 기술의 산업체 기술이전 성과를 이끌어냈다.
윤 교수는 "앞으로도 산업계·학계·연구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융합기술 발전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국제학술지 논문 60여 편(피인용 3000회 이상), 국내·외 특허 42건(등록 21건), 기술이전 3건(기술료 2억3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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