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꼼짝 마!”…포천시 스마트안심센터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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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꼼짝 마!”…포천시 스마트안심센터 ‘대활약’

경기일보 2025-12-11 15:2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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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가운데)이 음주운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 스마트안심센터(이하 센터)가 연이어 음주운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하며 도시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센터 관제요원은 야간 순찰 중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이동 경로, 속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경찰의 추적은 곧바로 이뤄졌으며 음주운전 용의자를 큰 무리 없이 검거했다.

 

포천경찰서는 검거 과정에서 센터 관제요원이 음주운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사례는 기술과 사람이 결합한 관제 시스템이 지역 치안의 실질적 힘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센터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위험 행동, 이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탐지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등 범죄 대응 방식 다변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검거 실적도 빠르게 상승해 2023년 검거율 80.5%에서 지난해 84.5%로 늘었고 올해 3분기까지는 9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CCTV 중심의 관제 체계가 사건 발생 후 확인하는 방식에서 발생을 ‘막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센터는 ▲취약 시간대 집중 관제 ▲범죄 다발 지역의 관찰카메라 재배치 ▲실시간 경찰 공조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며 대응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포천시도 관찰카메라 확충과 데이터 분석 기반 관제 고도화를 추진해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은 “AI 기반 관제가 확대되면서 범죄 예방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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