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우원식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與야합 의장,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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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우원식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與야합 의장, 자격 없다"

이데일리 2025-12-11 15:1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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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 해당 결의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연히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민주당에 야합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의장으로서 자격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우원식 의장의 만행에 대해 국민이 똑똑히 봤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무제한토론 진행과정에서 국회법을 근거로 나경원 의원이 발언하고 있는 도중 마이크를 끄고 켜고를 반복했다. 녹음기를 이유로 의사진행에 방해된다고 전체 발언도 정지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민주당 의원들은 무제한토론 때 소설을 읽거나 노래를 부르는 추태를 부렸음에도 단 한 번도 의사진행을 중지시키거나 마이크를 끈 사례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에 우 의장이 보여준 여러 만행은 사회권에 대한 남용”이라며 “과연 국회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우 의장이 ‘국회법에 따른 합당한 조치’라고 강조한 것에 대해 “우 의장은 민주당과 야합하기로 하고 본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신성한 국회 본회의장을 더럽히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우 의장에 대한 별도의 법적 절차와 관련 “내부 검토 중이고,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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