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프로스포츠단상(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산업 분야 시상식으로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기관·기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 이랜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구축과 경기장 서비스 혁신을 통해 팬 중심 경영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이랜드는 ‘넘버원 팬 프렌들리 클럽’이라는 구단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혁신을 추진했다.
먼저 ‘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진단한 후 개선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개발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장 환경에서도 팬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개설, 프리미엄 좌석 ‘컴포테이블석’ 도입, 경기장 사이니지 전면 개편 등 팬 체험 중심의 경기장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이뤄내 팬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끌어올렸다.
지역 내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 지역 청소년 대상 축구대회 개최, 일일 축구 교실 운영 등 스포츠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지역 팬층 확대에 기여했다.
외부 기관 협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관광재단과 제휴해 프로스포츠 최초로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참여하며 외국인 관람객 유입을 확대했고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약 3천 명을 홈경기에 초청해 국제 교류 및 글로벌 팬 경험 확장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팬 중심 활동의 결과 서울 이랜드는 최근 3년간 광고 수익 652%, 티켓 수익 270%, 상품 수익 173%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는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1·2·3차 및 시즌 종합상까지 모두 석권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팬 중심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울 이랜드 김병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프로스포츠단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깊이 팬을 이해하고 경험을 극대화하는 공간을 만들며 한국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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