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최전방 백두산 부대에 '사랑의 차' 5만 잔 전달

[포인트경제] 두산그룹은 11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5만 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산 CI

'사랑의 차 나누기'는 두산그룹이 1991년부터 3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추운 겨울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금까지 두산이 전달한 차는 총 4000만 잔을 넘는다.

올해부터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커피뿐 아니라 말차 라떼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또한 훈련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캔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백두산 부대에 대한 지원을 다각도로 이어오고 있다. 2010년에는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했다.

이와 별도로 두산에너빌리티도 이달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