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지난 10일 기준 4억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목표액(2억5천만원) 대비 162% 초과 달성했다.
기부자는 총 2천529명으로, 1천만원 기부자도 1명 있었다.
군은 출향인과 기업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하며 답례품을 94종으로 확대한 것이 기부금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군은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기부자들은 고성사랑상품권,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어리굴젓, 표고버섯 순으로 답례품을 선호했다.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은 올해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주소지가 고성이 아닌 개인이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들은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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