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 "기본소득 예산 복원 환영…본회의까지 지혜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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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수 "기본소득 예산 복원 환영…본회의까지 지혜 모아야"

연합뉴스 2025-12-11 14:2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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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사 전경 남해군 청사 전경

[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11일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한 것을 환영했다.

장 군수는 이날 '군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도의회 예결위에서 예산 126억원이 극적으로 복원된 것은 모두 군민 여러분의 힘과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다만 예산 확정까지 도의회 본회의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아있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도 협의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장 군수는 "자칫 상호 간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언쟁이나 과도한 행동은 공든 탑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살얼음을 밟듯 몹시 신중하고 조심해야 할 '여리박빙(如履薄氷)'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은 남해의 미래를 바꾸고 소멸 위기 농어촌에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숨 쉴 공간을,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민들이 다시 한번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3일 해당 사업 예산 126억3천60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나,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날 밤 삭감 예산 전액을 복원했다.

예결특위는 다만, 국비 부담률을 상향해 사업을 추진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대상이 아닌 다른 시군 재정지원 방안을 강구하라는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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