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넘어 IT 솔루션으로" 패스트파이브, AWS와 손잡고 스타트업 '기술 장벽'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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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넘어 IT 솔루션으로" 패스트파이브, AWS와 손잡고 스타트업 '기술 장벽' 깼다

스타트업엔 2025-12-11 14:2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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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정열 AWS 코리아 파트너 사업 총괄, 크리스 케이시(Chris Casey)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파트너십 총괄,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 코리 브리스코(Corrie Briscoe)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파트너 코어 총괄, 방희란 AWS 한국 파트너 세일즈 총괄
(왼쪽부터) 허정열 AWS 코리아 파트너 사업 총괄, 크리스 케이시(Chris Casey)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파트너십 총괄,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 코리 브리스코(Corrie Briscoe)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파트너 코어 총괄, 방희란 AWS 한국 파트너 세일즈 총괄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을 선도해 온 패스트파이브가 공간 비즈니스를 넘어 IT 인프라 솔루션 영역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입주사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빌더(Business Builder)'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겠다는 전략이 시장에 통했다는 분석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자사의 종합 IT 솔루션 브랜드 '파이브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주관 '2025 하반기 파트너 프로스펙팅 리그(KPPL)'에서 'Distribution Premier Partne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파이브클라우드는 2024년 상·하반기에 이어 2025년 상·하반기까지 총 4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공식 서비스 론칭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치열한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에서 신생 브랜드가 단기간에 입지를 다진 사례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AWS가 주관하는 KPPL은 파트너사의 신규 고객 발굴 능력과 기술 지원 역량,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AWS가 직접 파트너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

파이브클라우드가 내세운 핵심 경쟁력은 '맨파워'와 '타겟팅'이다.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전문가 그룹을 전면에 배치해, IT 인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통상 스타트업은 한정된 예산과 빠른 실행력이 생명이다. 대형 MSP들이 놓치기 쉬운 중소기업(SMB)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걷어내고 최적화된 IT 아키텍처를 설계해 주는 전략을 취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2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누적 프로젝트 수는 2,400건을 넘어섰다. 연평균 2배 이상의 성장세는 이 전략이 시장의 니즈와 정확히 맞아떨어졌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패스트파이브의 이번 행보를 두고 플랫폼 확장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한다. 방대한 오피스 입주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입주 여부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IT 솔루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은 "AWS KPPL 4회 연속 수상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복잡한 기술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본연의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WS와 협력해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급격한 외형 성장에 따른 내실 다지기는 과제로 남는다. 클라우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기술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서다. 패스트파이브 측은 이에 대해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단순 리셀링이나 관리를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컨설팅 역량을 얼마나 강화하느냐가 향후 '파이브클라우드'의 롱런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고객 동반 성장 전략을 지속하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IT 인프라 환경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간을 넘어 기술로 스타트업 생태계 깊숙이 파고든 패스트파이브의 실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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