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고덕 온빛채, ‘202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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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고덕 온빛채, ‘202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

뉴스로드 2025-12-11 14:2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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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온빛채 조감도 [사진=SH]
고덕 온빛채 조감도 [사진=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공급한 ‘고덕 온빛채’가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의 ‘202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준공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1일 SH 관계자에 따르면, ‘고덕 온빛채’는 500세대 이상 중·고층 규모 공동주택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획득한 단지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최고 등급인 1+++이며, 에너지 자립률은 71%에 달한다. 단지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599-1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총 697세대(행복주택 437세대, 국민임대 26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고덕 온빛채에는 고성능 복합 단열 등 패시브 기술과 지열·태양광 발전 설비 등 액티브 기술이 폭넓게 적용됐다.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첨단 절감 기술도 도입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36.8%의 열 손실을 줄였으며, 이를 통해 세대당 월 전기 냉·난방 비용을 약 2만2,000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시브 기술로는 외단열을 적용한 복합 단열 시스템, 로이 삼중 유리와 기밀 테이프를 전면 적용한 블라인드 결합형 삼중 창호, 옥상 파라펫 열교 차단재 등이 적용됐다. 액티브 기술로는 자연 지반을 활용한 지열 시스템을 통한 냉·난방 공급, 아파트 벽면 및 옥상 태양광 설비를 통한 전력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에너지 소비·생산을 실시간 관리하는 BEMS와 옥상·벽면 녹화 기술도 도입됐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발맞춰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H는 앞으로도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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