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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통일교 민주당 정치자금 제공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을 제안한다”며 “민주당이 의혹을 털어내고 싶다면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정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받으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120명 이상의 파견검사를 명시하며 설계한 3대 특검과 달리, 개혁신당은 특검 파견검사로 딱 15명만 요구하겠다”며 “특검 본연의 목적에 맞게만 운영하면 국민의 혈세를 아끼며 15명으로도 충분히 기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법안 발의는 해야 된다. 국민의힘에서도 동의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같이 서명해서 법안 발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특별검사 임명을 제안했다. 적극 환영한다”며 “국민의힘과 함께 명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발본색원을 특검으로 이뤄내 보자”고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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