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최장 30년간 임대료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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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최장 30년간 임대료 90% 지원

연합뉴스 2025-12-11 14:0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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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면 거례리에 단독주택 10동 조성…자녀 출산 시 5년씩 연장

화천군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준공식 화천군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준공식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신혼부부들의 안정적 거주를 돕고자 마련한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날 하남면 거례리에서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준공식을 열었다.

해당 주택은 화천군이 지난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등 43억5천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총면적 4천900㎡로 단독주택 10동 규모다.

가구당 실사용 면적은 82.64㎡(25평)로, 단지 내 도로와 전기, 통신, 가로등,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갖췄다.

해당 임대주택은 파격적인 주거 지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거주비의 90%가 지원돼 입주하는 신혼부부들은 입주 시 임대 보증금 409만5천원과 매달 임대료 3만6천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최초 거주 기한은 5년이지만, 입주 이후 자녀 1명을 출산 시마다 5년씩 기한이 연장된다.

신혼부부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아이 5명을 출산한다고 가정하면, 최장 30년간 매월 임대료 3만6천원만 내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셈이다.

화천군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화천군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 신혼부부 6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연말까지 차례로 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신혼부부 임대주택 외에도 통합 공공 임대주택, 화천형 보금자리·양육 친화 마을, 사내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산천어 행복타운, 간동면 세대 공존형 자립형 주거단지 등 군민 주거 안정에 힘쓰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주거가 안정돼야 마음 놓고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마련"이라며 "보다 나은 정주 여건을 위해 주택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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