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이 이순신' 포스터에…"위인 얼굴에 먹칠"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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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이순신' 포스터에…"위인 얼굴에 먹칠" 발칵

모두서치 2025-12-11 14:0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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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과거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며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그를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에 빗댄 듯한 포스터가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검은색 배경 위에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 이미지가 공유됐다. 포스터에는 'We are Woong' '우리가 조진웅이다' '제2의 인생 보장 위원회' 등의 문구가 함께 담겨 있었다.

양 옆에는 세로로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2의 인생 보장하라'라고도 적혀 있었다.

중앙에는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크게 배치돼 있고, 하단에는 군중이 만세를 외치는 듯한 실루엣이 자리해 캠페인 포스터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곳곳에는 태극 문양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파란색 원형 그래픽도 포함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얻다 대고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에 비교를 하냐" "위인들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 "아무리 봐도 혐오·선동 목적이다" "상식이 부정당하는 시대다" "조진웅이 이순신 역할을 맡은 적은 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매체는 조진웅이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2003년 당시 한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전력과 만취 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당한 사실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조진웅은 소년범 전력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 6일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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