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규제 강화 여파로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들의 비중이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10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11월 집합건물 다소유지수는 16.39로, 시장 참여자들이 여러 채를 정리하고 핵심 지역의 '한 채'만 보유하는 흐름이 커진 결과로 분석됐다. 내년 5월 종료 예정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향후 매물 동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정수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