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잇단 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에 '긴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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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잇단 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에 '긴급 대응'

연합뉴스 2025-12-11 13:1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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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최근 구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 조치 계획'을 수립해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칭범은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을 활용해 구청 계약 담당자인 것처럼 접근하며, 일부는 보험가입, 은행상담 등을 제안하며 금융사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특히 구청 계약정보와 나라장터 등록 정보를 악용해 정교한 시나리오를 꾸민다. 수의계약을 빙자해 돈을 요구하거나 휴대전화로 견적서를 요청하기도 했다.

구는 피해를 막고자 계약 체결 시 '공무원 사칭 주의 안내문'을 계약업체에 배포하고, 사칭 사례 발생 시 사실관계를 확인해 공유하는 전파 체계를 가동했다. SNS, 소식지 등 채널을 통해 홍보도 강화했다.

구는 특히 계약 제안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구로구 누리집의 '부서안내' 메뉴를 통해 해당 부서의 공식 연락처를 확인해 진위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사칭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는 만큼 주민과 계약업체 모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는 사칭 사례를 수집하고 강도 높은 홍보와 예방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청 구로구청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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