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기업 판티마가 최근 글로벌 IT 기업과 멀티모달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계약은 언어,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AI 학습용 멀티모달 데이터셋 구축 역량과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판티마는 60여 개국 언어 기반 코퍼스 등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일괄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판티마는 국내외 AI 기업과 연구기관에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단순 데이터 제공을 넘어 AI 모델 성능 향상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판티마 측은 “당사의 데이터셋과 AI 학습용 솔루션은 고객사의 AI 연구개발에 있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라며 “글로벌 IT 기업과도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수익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판티마는 글로벌 IT 기업과의 멀티모달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단순 텍스트나 음성 데이터를 넘어 고난도 컴퓨터비전 데이터까지 포함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판티마의 데이터 구축 역량과 품질 관리 체계가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국내 AI 데이터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멀티모달 데이터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판티마는 철저한 품질관리, 글로벌 표준 수준의 보안·저작권 검증 프로세스, 국가·기업별 맞춤 데이터 구축 능력 등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신규 산업군으로의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판티마의 이러한 성과가 단순 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한국 AI 데이터 산업이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평가한다.
판티마 측은 “멀티모달 AI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차세대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AI 데이터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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