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임윤아가 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 내레이션을 맡아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다시 서다, 더 미라클’은 20대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휠체어 위에서 다시 춤을 시작한 댄서 채수민의 현실과 도전을 담는다.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다시 일어서려는 과정, 그 안에서 드러나는 치열한 의지와 가족·동료들의 지지가 진정성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둠 속 휠체어에 앉은 채수민 위로 무지갯빛 조명이 쏟아지며, 빛을 향해 팔을 뻗은 순간을 포착해 ‘포기 대신 도전’을 선택한 그의 서사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작품에는 올 한 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약한 임윤아가 내레이터로 참여, 이미 여러 작품에서 인정받은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채수민의 이야기를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새로운 무대와 임윤아의 목소리가 만나 완성될 감동의 기록 ‘다시 서다, 더 미라클’은 12월 17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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