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성산업
대성산업의 주가가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1일 오후 12시 56분 기준 대성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7%(1780원) 오른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고터)이 최고 높이 지상 60층 이상 복합시설로 재개발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면적 14만6260.4㎡ 규모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의 자회사인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사전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개발안에 따르면 노후된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은 지하로 통합돼 현대화되며, 지상부에는 업무·판매·숙박·문화·주거가 결합된 빌딩이 들어선다. 한강과 이어지는 입체 보행교 등 보행 인프라도 구축된다.
아울러 공공기여를 통해 고속버스 지하 직결차로를 신설해 지상부의 고속버스 교통량을 줄이고 주변 연결도로를 입체·지하화해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대성산업은 고속버스 터미널과 접해져 있는 위치에 약 1000평의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성산업은 지난 1947년 대성산업공사를 모태로 2010년 분할 설립됐으며, 2017년 주식회사 대성합동지주와 합병했다.
동사는 연결대상 종속회사 20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디큐브 냉열 구역전기 사업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고 있다.
또는 석유가스부문은 GS칼텍스 최대 일반대리점으로 주유소 및 충전소를 운영하고, 전력발전부문은 LNG 기반 집단에너지설비로 전기·열·스팀을 생산하며, 에너지부문은 친환경 보일러와 히트펌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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