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챔피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기념해 팬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두나무는 11일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업비트 회원을 대상으로 'Meet & Play with FAKE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이번 달 27일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축제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페이커'가 일반 참가자들과 팀을 이뤄 출전하는데, 두나무는 자사 고객들에게 경기 관람과 선수 접견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T1 소속 '페이커'는 지난 11월 초 국제대회에서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쓰리핏(3연패)을 달성한 바 있다.
두나무는 이벤트 기간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하고 신청한 이용자 25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경기 관람권을 준다. 또 같은 기간 3회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0명에게는 '페이커'와 1대1 사진 촬영 및 짧은 팬미팅 기회를, 5명에게는 '페이커'와 '문도 피구' 게임 참여권을 각각 제공한다.
문도 피구는 LoL 게임 속 캐릭터 '문도 박사'를 활용한 1대1 미니게임이다. 두나무는 이 게임에서 승자의 남은 체력 1점당 1000원씩 계산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당첨자들에게는 업비트와 '페이커' 콜라보 응원 슬로건, 한정판 포토카드 등 기념품도 증정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페이커'의 쓰리핏은 전 세계 LoL 팬들이 함께 축하할 역사적 순간"이라며 "업비트를 통해 전설적인 플레이어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지난 9월 '2025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스폰서로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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