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친환경 순환 서비스 강화

HP가 폐장비·폐소모품 회수 프로그램의 운영 대리점을 64개로 확대했다. 개인은 5대 이상 배출 시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고, 기업은 PPP 기반 회수 서비스를 통해 ESG 보고에 활용할 수 있다. HP는 회수·재활용 과정 전반의 처리 비용을 부담하며, 최근 한 회계연도 기준 약 16톤 규모 장비를 회수해 약 22톤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HP는 자원순환 기반 서비스 확대와 고객 접근성 제고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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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코리아가 소비자와 기업이 사용하던 장비·소모품을 회수해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는 폐장비·폐소모품 회수 프로그램의 운영 거점을 39개에서 64개로 확대하며 자원순환 서비스 체계를 강화했다. 사용자가 생활권에서 손쉽게 회수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조치다.

HP의 폐장비·폐소모품 회수 프로그램은 개인과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HP가 부담한다. 개인 고객은 장비 5대 이상일 경우 별도 포장 없이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가 간단해 생활 폐전자제품 배출 과정에 동반되는 운반·보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업 고객은 하드웨어 리사이클링 PPP를 통해 250kg 이상 배출 시 수량 제한 없이 회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회수량과 재활용 효과는 HP가 발행하는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으며 ESG 지표 관리·공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HP는 Sustainability 전담 조직과 협력해 폐장비 회수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 회계연도 기준 1,357대(약 16,060kg)의 장비를 수거해 약 2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이는 나무 374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에 해당하는 수치로 평가된다. HP는 회수량 확대와 탄소 절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과 처리 효율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의 친환경 순환 서비스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개선과 자원순환 기반 확립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P는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하이마트 홈센터를 통한 접수 대행 서비스, 쿠팡 연계 수리 접수, 전국 공인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24시간 카카오톡 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서비스 구조 고도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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