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패배에도 알론소 경질 없다, 선수들은 "자르면 안 돼" 외쳐...알론소는 "이 경기 발판으로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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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패배에도 알론소 경질 없다, 선수들은 "자르면 안 돼" 외쳐...알론소는 "이 경기 발판으로 달라져야"

인터풋볼 2025-12-11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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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경질설에도 모두가 사비 알론소 감독을 절대 지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맨시티전을 앞두고 알론소 감독 거취 논란이 나왔다. 레버쿠젠을 떠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레알로 온 알론소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최근 성적, 경기력 부진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고 불화설까지 이어지면서 경질설이 제기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시티와의 UCL에서 패한다면 알론소 감독은 경질될 수 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카스티야 감독이 유력 후임 후보이고 위르겐 클롭 감독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요한 맨시티전에서 알론소 감독은 의지를 갖고 나왔지만 패배를 했다. 

호드리구 선제골이 나왔지만 수비 불안이 드러냈다. 다비드 알라바, 페를랑 멘디, 다비드 카르바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인 상황에서 알바로 카레라스-안토니오 뤼디거-라울 아센시오-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수비진을 구성했는데 엘링 홀란, 제레미 도쿠를 앞세운 공격에 고전했다.

니코 오라일리에게 실점했고 홀란 페널티킥 득점이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분투를 했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과는 1-2 패배였다.

맨시티전 패배로 인해 알론소 감독은 위기에 몰렸다. 레알 팬들은 패배에도 알론소 감독 지지 의사를 밝혔다. 호드리구는 경기 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우린 알론소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티보 쿠르투아도 "알론소와 계속 함께 할 것이다"고 했고 아센시오는 "알론소 감독과 계속 가야 한다. 잘못이 없는 사람이다. 모두의 잘못이다"고 이야기했다.

알론소 감독은 "접전이었다. 주도권을 나눴고 상대는 코너킥과 페널티킥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면 선수들에게 질책을 할 이유가 없다. 스스로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하지만 믿음은 잃지 말아야 한다. 계속 노력해야 힘든 시기가 지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대와 만나든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오늘은 UCL이었고 집중력과 경기 템포 면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득점도 했고 기회도 창출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 경기를 발판으로 삼아 더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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