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시온 레버리지 버그 사건ㅋㅋㅋ

내용:

어제 낮에 갑자기 대형사고가 터짐ㅋㅋㅋ

누가 팔란티어 차트를 봤더니

본주가 3% 상승중이었는데

2배 레버가 무슨 -15%정도 빠져있는거임ㅋㅋ

2배 레버상품은 본주 따라 움직이는거라

+6%가 돼있어야 정상인데 -15%가 돼있었으니

21% 정도 괴리율이 발생한거임!!

놀라서 다른 종목 2배 레버상품도 확인해보니까

죄다 -10~15%가 빠져있는거임.

근데 이때 누군가 놀라운 버그를 발견함.

지금 떨어진 가격으로 싸게 매수가 가능한 상태라는 것임!!!!

이게 온갖 주식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미친듯이 매수 갈기고, 천하제일 단타대회가 열림ㅋㅋㅋ

사놓고 기다리면 괴리율 조정하면서 정상가격으로 올려줄테니까

꽁돈 번다는 기대감에 다들 신나서 사들였음.

그리고 2배 레버리지 상품 운용하는

디렉시온 담당자 실수로 이렇게 된거 같다,

담당자가 대형 사고 쳤다, 장 열리면 거래 취소나 압수되는거 아니냐,

버그 악용으로 서버 롤백이나 계정압류되는거 아니냐,

이런 대화들이 오갔음

그런데... 버그가 아니었음ㅋㅋㅋ

그 종목들은 시가총액을 일부 잘라내서 그거로 배당 뿌리는 형태였는데

배당 지급을 위해서 오늘 시가총액을 일부 잘라내는 바람에

죄다 -15프로씩 찍혀있었던거고,

그게 정상적인 현재 주가였던것임ㅋㅋ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원래 떨어졌던 자리로 되돌아갔고

버그 악용해서 돈벌어보겠다고 매수 갈긴 새끼들은 그대로 레버에 물림.

억단위로 물린 새끼들도 많았는데

조롱의 의미로 개추좀 박아라ㅋㅋ

대형사고였는데 너무 조용하게 지나가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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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디렉시온 ETF

배당락일임

근데 팔란티어 2배가 유독 떨어지는 이유는

주당 $15.7을 주기 때문에

저 배당금을 뺀 금액만큼 떨어졌음

고로 지금 오류 아님

다른 디렉시온 ETF (TSLL 등)도 같이 마이너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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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보면 알잖아

연말마다

본주랑 상관없이 -10%씩 박혀 있는데

배당 왜 안만들었냐?

원래 레버에 배당이 없었음

아주 초창기에 ㅇㅇ

그때는 지수 레버랑, 개별종목은 테슬라 레버가 유일했거든?

테슬라 레버가 초 히트쳐서 

레버 종류가 졸라 많이 나왔는데

거기서 tsll만 배당을 줬음. 4%인가 

그거 어차피 배당락으로 깎는거라 똑같은건데

지금 여기 새끼들처럼 레버 유행한지 몇년 되도 배당락도 몰라서 괴리율 타령하고

본주랑 맞춰지는거 아님? ㅇㅈㄹ 하는데

그때는 어땠겠냐?

침팬치들이

"와 ㅅㅂ ! 이건 레버리지인데 배당도 4%나 준대!!!"

해서 tsll만 존나게 삼.

이게 tsll 디렉시온이 유명해진 계기임

그때 이후로

운용사들이

"아 침팬치 새끼들 그냥 배당만 주면 좋아라 하는 구나" 하고

그때부터 이렇게 레버리지에 배당을 주는 기이한 컨셉이 유행하게 된거임...

김치들이 만들어낸 셀프로 배당세 15.6% 뜯기는 바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