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상우가 내년 개봉하는 주연 영화 ‘하트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6년 1월 14일 개봉하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히트맨’ 시리즈의 주역인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고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등이 출연한다.
개봉에 앞서 12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제목 그대로 문채원을 향한 ‘하트’의 열정이 대단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레전드 로맨스 코미디 영화 ‘노팅힐’ 속 휴 그랜트와 자신을 비교하며 “우리 영화를 보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처음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은 물론, 여성분들 입장에서도 ‘노팅힐’ 같은 첫사랑의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22살 대학생 연기도 직접 소화한 그는 “(내 나이에) 대학생 역할을 하는 게 쉽지 않았고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웃으며, “박지환 배우와 극 중 대학교 락밴드를 하는데, 그 장면 자체가 주는 아이러니한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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