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 1분의 속도전…렛츠런파크 서울, 1200m 1등급 스프린트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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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단 1분의 속도전…렛츠런파크 서울, 1200m 1등급 스프린트 결전

스포츠동아 2025-12-11 11:1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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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피니시.

슈퍼피니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14일 서울 제11경주로 단 1분, 숨 돌릴 틈도 없는 1200m 스프린트 전쟁이 펼쳐진다.

단거리 경주는 승부가 빠르게 갈리는 만큼 출발 반응, 순간 판단력, 폭발적 스피드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 경주 역시 초반부터 치열한 자리싸움과 속도전이 예상된다.

총 11두가 출전한다. 그중에서도 단거리 실전 경험이 풍부한 ‘슈퍼피니시’와 ‘영광의월드’, 최근 컨디션이 살아난 ‘와우와우’, 그리고 3세마 기대주 ‘마이티네오’ 등 개성과 전력차가 확실한 말들이 출전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단거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슈퍼피니시(한국 5세·마주 강현철·조교사 김동균)

출전마들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1분11초01)을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등급 승급과 동시에 대상경주에 출전했다. 9월 국제대회인 코리아 스프린트(IG3)에선 비인기마임에도 한국 출전마 중 최고 성적(3위)을 거두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부경 경주에선 첫 원정이었던 점과 선행작전의 실패로 인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영광의월드.

영광의월드.

●영광의월드(한국 4세·마주 변창덕·조교사 박재우)

올해 출전한 1200m 경주에서 주로 상태와 관계없이 꾸준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일반경주에서 9전 7승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냈다. 올해는 무대를 대상경주까지 넓히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반경주에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경매가 대비 15배 이상의 상금 수득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와우와우.

와우와우.

●와우와우(한국 6세·마주 ㈜나스카·조교사 송문길)

그동안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8월부터 컨디션을 회복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광의월드와는 5번째 대결이며, 상대 전적은 1승3패로 다소 저조하다. 과거 세계일보배에서 보여줬던 강력한 뒷심과 결정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마이티네오.

마이티네오.

●마이티네오(미국 3세·마주 조병태·조교사 서홍수)

이번 경주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데뷔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권에 들며 안정적 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전 경주에선 이번 경주 출전마인 영광의월드, 와우와우, ‘금빛마’를 모두 제치고 우승했다. 미국 사라토가 경마장의 우드워드 스테익스(G1) 우승마 ‘글로벌캠페인’의 자마다. 첫 우승 때 13마신차 완승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 또한 확실히 입증했다.

이번 제11경주는 경험, 스피드, 그리고 신흥전력의 세대교체 흐름이 한자리에서 충돌하는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초반 스타트부터 직선주로에서 한 번의 가속까지, 모든 순간이 승부가 될 단거리 승부에서 어떤 말이 결승선 첫 번째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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