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對한국 외국인투자 1위국 일본…통상본부장 日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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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對한국 외국인투자 1위국 일본…통상본부장 日기업 간담회

연합뉴스 2025-12-11 11: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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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오카서 '韓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행사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2.10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재팬클럽(SJC) 및 일본계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한일 간 투자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마쓰우라 데쓰야 SJC 이사장(한국미쓰비시 사장)을 비롯해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주요 일본 기업 대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및 일본상공회의소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대(對)한국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은 역대 최고치인 61억2천만달러로 집계돼 대한국 FDI 국별 순위에서 일본이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측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고, 매년 제출되는 SJC의 한국투자 일본기업 건의사항 해결, 개정 노조법에 대한 우려, 외국기업인 입국 간소화 등에 대해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 및 대미 투자, 중국의 수출통제,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 등에서 한일은 유사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놓여있어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한국 투자가 양국 간 공급망 강화로 연결되도록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신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내년 초 제출 예정인 SJC의 일본기업 건의 사항을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해 일본 투자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일본 후쿠오카에서 'K-경제자유구역(FEZ) 데이 인 저팬' 행사를 열고 일본 규슈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FEZ 투자 매력과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도 진행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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