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계단에서 방화를 시도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3시30분께 광주시 자신의 거주지 계단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불은 번지지 않고 곧장 꺼져 대피 등 주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함께 거주하는 가족 B씨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놨고 B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응급입원 조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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