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문제로 다투다가 사실혼 관계의 아내를 폭행하고 집 식기 등을 파손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가정폭력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6시20분께 시흥시 자신의 거주지에서 술을 마신 것을 두고 아내 B씨(60대)와 다투던 중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거주지 내에 있던 의자, 창문 등을 손괴한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긴급임시조치를 통해 B씨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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