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FIT(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홍콩 기자들을 초청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일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플러스(Alipay+) 주최로 본사에 중국·홍콩 주요 매체 기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중국 FI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및 운영 전략, 향후 협업 방향 등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세계면세점과 알리바바 생태계 협업의 일환이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일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를 통해 여행·플리기, 결제·알리페이, 쇼핑·신세계면세점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파트너십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알리페이·알리페이HK의 한국 내 성과와 해외 결제 환경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기자단과 마케팅 성과, 실무 사례 등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해 알리페이·페이페이 결제 시연회를 진행했다. 또 디지털 안내 시스템, 중국 고객 선호 브랜드 등 현장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 플리기의 5억 명 이상 회원과 등급별 멤버십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 전 고객 유입 확대, 개인별 맞춤형 쇼핑 혜택 제공. 귀국 후 재방문 전환 등 타깃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담당은 “선도적으로 알리페이플러스와 마케팅 협력을 통해 면세 쇼핑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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