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 부처 업무보고 첫 전면 생중계…국정 운영 투명성 강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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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 부처 업무보고 첫 전면 생중계…국정 운영 투명성 강화 선언

경기일보 2025-12-11 09:4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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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오늘)부터 연말까지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19부 5처 18청 7위원회 등 총 228개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직접 받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보고에는 필요 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하며, K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무회의와 동일하게 생중계된다. 다만 외교·안보 등 보안이 필요한 내용은 비공개로 전환된다.

 

이번 업무보고는 정부 출범 이후 6개월 동안의 주요 성과와 보완 과제,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한 뒤 대통령과 자유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처별 업무보고를 전면 공개하는 것은 역대 정부에서 처음 있는 일로,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정책 준비 과정을 국민과 공유하고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첫날인 11일에는 기재부와 국가데이터처의 보고가 열리고,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 보고가 예정돼 있다. 기재부 보고에서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외환시장 안정 대책, 금산분리 완화 논의, 첨단산업 투자 지원 방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식품부와 고용부는 물가·민생 현안과 산업재해 감축 대책 등을 중심으로 보고할 계획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집중 업무보고는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국민께 투명하게 제시하고 정책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서 9일 국무회의에서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에게 국정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달라”고 주문했으며,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 민생경제 회복과 6대 분야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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