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삼성전자, '7만 거대 노조' 탄생하나?
이재용 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5년
결국 삼성이 가장 두려워하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두 거대 노조가 손을 잡습니다.
합치면 무려 7만 명! 전체 임직원의 53.4%, 과반을 넘기는 '슈퍼 노조'가 탄생하는 겁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요?
이제 회사가 근무 시간을 바꾸거나 제도를 고치려 해도, 노조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한다는 뜻입니다.
사실상 경영에 '거대한 족쇄'가 채워지는 셈이죠.
하지만 반전은 있습니다.
'실리'를 추구하는 초기업노조와 '강성'인 전삼노.
색깔이 다른 두 노조가 통합 시기를 두고 '동상이몽'의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건데요.
2026년 교섭권을 쥐기 위한 이들의 주도권 싸움 탓에 회사를 향한 압박 수위는 전례 없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실적 부진에 주가까지 흔들리는데, 고임금 요구에 파업 리스크까지.
창사 이래 가장 까다로운 성적표를 받은 이재용 회장.
과연 이 거대 노조는, 위기의 삼성을 구할 엔진일까요, 아니면 발목 잡는 족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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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CEONEWS 뉴스팝콘 이재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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