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엘링 홀란이 인터뷰에 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홀란은 "여기는 쉽지 않은 원정이다. 힘든 곳이다. 경기가 좀 혼란스러웠고, 우리가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래도 결국 이겨서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는 뛰고 싶은 경기장 중 하나고, 이런 경기를 하고 싶다. 챔피언스 리그가 새로운 형식으로 바뀌면서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게 된 것도 좋다.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버쿠젠전 패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는데, 이번 승리는 정말 중요하다. 이제 두 경기 남았는데, 마무리를 잘해서 8위 안에 들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상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했다. 홀란은 "상대팀의 부상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도 부상자가 있지만 상대팀은 훨씬 많다. 누구도 부상당하는 걸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가 출전할 거라고 예상했다. 저도 음바페와 맞붙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런 선수가 빠지면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다.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고 싶으니까. 하지만 오히려 심리적으로 힘이 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또 "최고의 선수들을 마주하고 싶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라울 아센시오가 저를 밀치고 몸싸움을 하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모습이 좋았다. 안토니오 뤼디거와도 멋진 신경전을 펼쳤지만, 오늘은 그가 너무 적극적이었고 결국 페널티킥을 얻어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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