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 교육만족도 9.6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사가 전개하는 무료장사학교 ‘배민아카데미’의 연간 교육프로그램 평균 만족도가 9.6점(10점 만점 기준)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의 지난 11년간 누적 수강생 수는 33만 6949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교육 운영횟수는 4343회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인공지능(AI)을 통해 가게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던 파트너(입점 자영업자)들이 배민아카데미를 찾았다.

실제 챗GPT 활용법을 교육한 ‘챗GPT로 편리하게 가게 운영하기’ 강의에는 515명의 수강생이 현장 교육에 참석했고, AI로 장사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강의한 ‘배민AI 장사스쿨’ 에는 545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영상 교육을 통해 실제 배민 앱을 통해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들을 많이 수강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수강한 파트너들이 또 다른 프로그램을 재수강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 11년간 배민아카데미에서 최다 수강을 한 파트너는 총 306회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올해 최다 수강을 한 파트너는 연간 92회 참여했다.

맞춤 솔루션을 통해 운영 전략을 도출하는 ‘배민가게 성장컨설팅’도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메뉴 기획, 마케팅, 손익관리, 배민앱 가게 품질 개선,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1·2기 참가 파트너들의 합산 평균 주문수가 31% 성장해 실제 주문 수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올 한해도 많은 파트너분들이 배민아카데미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해 가게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서 활용가능한 AI교육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 확대 등 폭넓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