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대한민국의 희망과 감동] NFL·NBA 직관 이어 런투어에도 뛰어든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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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대한민국의 희망과 감동] NFL·NBA 직관 이어 런투어에도 뛰어든 하나투어

한스경제 2025-12-11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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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전문가 동반 미국프로농구(NBA) 직관 여행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은 NBA 전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 벽화 모습. /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는 전문가 동반 미국프로농구(NBA) 직관 여행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은 NBA 전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 벽화 모습. /하나투어 제공

스포츠는 언제나 우리에게 힘이 돼왔습니다. 땀방울로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들과 그 뒤에서 기술과 후원을 통해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들입니다. 이제 스포츠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이 더해져 융·복합의 세상을 열고 있으며 K-스포츠의 무대도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에 과학의 힘이 더해지며 스포츠산업은 이제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는 제9회 2025 K-스포노믹스 포럼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와 산업의 만남으로 창출된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기획 특집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기업의 노력과 연구, 땀의 여정을 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스포츠산업의 진정한 힘과 미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하나투어는 최근 스포츠 관광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을 선언했다. 지난달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인 ‘클투(CR8TOUR)’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해 2대 주주에 올랐다. 클투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전문 플랫폼으로, 국내외 런투어,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를 아우르며 런투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리 국제 마라톤 국내 독점 판매권과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인 시드니 마라톤 관련 여행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한 러닝 특화 스포츠 여행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관광 시장은 지난해 약 6186억달러(약 860조원)로 평가됐으며 2032년 약 2조895억달러(약 290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포츠 관광 시장으로의 진입 기반을 확보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런투어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기획 및 판매로 수익 극대화와 고관여 고객 유입을 도모하고, 하나투어의 글로벌 인프라(항공·호텔·현지투어)와 클투의 글로벌 마라톤 ITP, 러닝 기반 커뮤니티 및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러닝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대세 흐름으로 자리 잡은 ‘노마드 피트니스(Nomad Fitness)’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노마드 피트니스는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하는데 이는 운동을 하기 위한 어떠한 경계가 허물어졌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으로 하나투어뿐 아니라 업계의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역시 요가, 스파, 트레킹 등 스포츠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장 전경. /하나투어 제공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장 전경. /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는 앞서 흥미로운 직관 상품들도 잇따라 선보인 바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본지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포츠 직관 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다”며 “농구 팬들을 겨냥한 미국프로농구(NBA) 직관 여행 상품은 매회 차 완판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미식축구 직관 상품인 미국프로풋볼(NFL) 직관 여행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포츠 직관 상품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NB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등 여행객들의 관심사에 따른 다양한 스포츠 직관 여행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특별한 스포츠케이션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2026년을 기점으로 스포츠 관광과 같은 테마여행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클투에 대한 투자는 글로벌 테마여행 브랜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향후 2040세대의 취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테마 특화 스타트업 및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인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밍글링 투어’, ‘내맘대로 항공+호텔’, ‘에어텔’ 등 젊은 고객 대상의 개별자유여행(FIT) 브랜드 및 상품과의 시너지 역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트렌드가 단순히 관광지 방문, 맛집 탐방에서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 취미 중심의 특수 목적성을 띤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테마여행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테마 기반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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