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카세미루 이어 ‘갈락티코’ 前 주장까지? “맨유, 라모스 FA로 데려와 수비 보강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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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카세미루 이어 ‘갈락티코’ 前 주장까지? “맨유, 라모스 FA로 데려와 수비 보강 원한다”

인터풋볼 2025-12-11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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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브 스코어
사진= 라이브 스코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다음 행선지가 잉글랜드가 될까.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라모스가 멕시코 몬테레이를 떠난 이후 자유 계약(FA)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됐다. 라모스는 최근 몬테레이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으며, 유럽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라모스는 은퇴전 마지막 도전을 위해 유럽 복귀를 우선시하고 있다. 아직 협상은 초기 단계이지만, 맨유는 라모스의 기량과 계약 가능성을 인지하고 신속히 움직였으며, 영입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라고 더했다.

라모스는 한때 스페인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다. 세비야에서 유스 시절을 거쳐 1군 무대를 밟은 라모스. 세비야 데뷔 초기부터 가능성을 보여준 라모스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고, 2005년 레알 마드리드 제대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발군의 수비력과 빌드업, 경기를 뒤집는 클러치 능력까지 발휘하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포지션인 라이트백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 전환한 뒤에는 한층 더 성장하며 ‘특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후 레알의 주장까지 맡으며 16년간 통산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멩활약하며 2010 남아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회 우승에 견인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쇠화는 피할 수 없었고 이후부터는 파리 생제르맹(PSG), 친정팀 세비야 등을 거쳐 올해 몬테레이로 이적했다. 몬테레이와 라모스의 계약은 최근 종료돼 라모스는 현재 무직 상태. 따라서 라모스를 원하는 팀은 연봉만 맞춰준다면 자유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맨유가 라모스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앞서 맨유는 레알에서 뛰던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데려와 전력 보강한 적이 있다. 두 선수는 각각 수비와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맨유의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기여했다. 레알 영입 선수들에 좋은 기억이 있는 데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맨유는 라모스에 눈독을 들였다.

축구 매체 ‘풋볼 365’는 “베테랑 수비수를 설득할 수 있는 제안을 위해 몇 주 동안 작업을 진행해왔다. 라모스는 수비 강화가 필요한 역사적인 팀에 합류할 가능성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젊은 선수 중심의 재건 과정에 있는 팀에서, 라모스의 합류는 경기장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맨유는 라모스에게 경쟁력 있는 연봉과 프리미어리그 시즌 결정적 시기에 핵심 역할을 맡기는 단기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라며 라모스의 맨유행 여지가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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