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합수단 수사발표 하루만 현장검증조서 공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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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합수단 수사발표 하루만 현장검증조서 공개 반박

모두서치 2025-12-10 19:2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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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련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해당 의혹을 제기했던 백해룡 경정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마약 운반책들을 상대로 한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백 경정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합수단이) 실황조사 현장검증시 영상 일부분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조서 초안을 공개했다.

합수단은 전날 해당 의혹을 받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 7명과 외압 의혹 관련자 8명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하며 "경찰은 밀수범들의 허위 진술을 믿고 이에 근거해 본건 세관 직원들의 가담 여부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백 경정이 공개한 이번 문서는 총 89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2023년 11월 두 차례 진행했던 현장검증한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합수단이 무혐의 처분의 근거로 제시한 2023년 9월 22일 실황 조사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

백 경정은 "A씨가 주도하는 진술을 신뢰할 수 없어서 현장검증만 다섯 차례 실시했다"고 전했다. A씨는 합수단이 다른 밀수범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했다고 지목한 인물이다.

그는 "초기 실황조사에서 A씨가 (다른 밀수범들을) 압박해서 종용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제지하지 않았다"며 "결국 현장검증 완성본은 A씨의 회유나 통모에 굴하지 않고 각자 경험한 사실과 인물을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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