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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공개된 ‘유튜브 하지영’ 1부에서는 성수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서은광의 모습이, 17일(수) 공개되는 2부에서는 새 앨범 준비 과정과 음악적 고민을 처음으로 밝히는 진솔한 대화가 담긴다. 신곡 라이브 역시 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영과 서은광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성수동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영은 “여러분, 은광 씨 정규 앨범 나온대요”라며 즉석 게릴라 홍보에 나섰고, 곳곳에서 시민들이 몰려와 “잘생겼다”, “노래 너무 잘한다”라며 환호를 보냈다. 서은광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고, 멜로디(비투비 팬덤)를 만나 함께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영상에서는 서은광이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된 소감과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그는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 줄은 몰랐다”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한편, “13년 동안 쌓여온 음악적 에너지와 마음가짐이 이제야 우뚝 선 느낌”이라며 “나의 마음을 갈아 넣은 앨범”이라고 소개한다. 성수동에서 즉석으로 빌린 필름 카메라로 앨범 재킷 콘셉트의 화보 촬영을 완성하는 장면도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본격적인 토크에서 서은광은 예능에서 보여온 ‘코믹돌’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뮤지션·보컬리스트 서은광’으로 소개하며 음악에 대한 진심과 치열했던 13년의 시간을 처음으로 온전히 털어놓는다. “데뷔 후 쌓여온 이야기들을 담기엔 미니 앨범으로는 부족했다”라며 총 10곡 규모의 정규 앨범으로 확장하게 된 배경도 밝힌다.
타이틀곡 ‘그레이티스트 모먼트(Greatest Moment)’에 대해 서은광은 “처음엔 사랑과 이별을 다룬 곡이었지만, 작업을 이어가다 보니 ‘나의 최고의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이 바뀌었다”라며 “과거의 나를 모두 안고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최고의 순간이라는 결론에 닿았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를 들은 하지영이 “보컬리스트로서의 성실함과 좋은 마음이 그대로 보였다. 매일 ‘최고의 순간’처럼 살아가는 사람 같다”라고 전하자, 서은광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드러냈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어떻게 이렇게 인성이 훌륭하게 컸냐?”라는 하지영의 질문에 그는 “이런 질문 예리하고 신선하다”라며 잠시 말을 고른 뒤, “어머니의 영향이 가장 크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고백했다. 팬들의 댓글에 대해서도 “음악을 만들며 스스로에게 던졌던 모든 질문의 답을 받은 기분이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은광은 ‘언폴드’를 “서은광의 이야기와 세계가 펼쳐지는 시작점”이라고 설명하며 곡 작업 과정과 트랙에 담긴 의미를 직접 소개한다. 하지영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라이브로 다양한 곡을 선보인 그는 폭발적인 성량과 감성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
‘뮤지션 서은광’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는 10일(수), 17일(수)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하지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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