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테슬라 성장성에 월배당 더한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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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테슬라 성장성에 월배당 더한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신규 상장

투데이신문 2025-12-10 17:5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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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한화자산운용은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전날 신규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테슬라에 30%, 국고채 3년물에 70% 비중으로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을 지급하는 ‘채권혼합형 커버드콜’ ETF다. 주간 콜옵션을 보유 주식의 50% 수준으로 고정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얻는 전략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상품은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절반으로 줄여 나머지 50%는 테슬라 주가 상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운용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상승할 때 주간 수익률이 3%를 초과할 확률은 약 74%에 달한다.

또한 주간옵션을 활용해 월간 대비 프리미엄을 더 자주 수취할 수 있고, 테슬라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ETF가 목표로 하는 연 평균 분배율은 약 24% 수준이다.

국고채 3년물을 70% 비중으로 편입해 테슬라의 높은 하락 변동성을 일정 수준 방어하도록 했다. 특히 본 ETF는 퇴직연금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DC·IRP 및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성장성을 누리면서도 변동성을 완화한 형태로 분배금을 극대화하려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한편 테슬라는 전기차를 넘어 현실 세계의 ‘피지컬 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체 반도체 칩을 기반으로 한 FSD(Full Self Driving) 자율주행 기술로 로보택시 사업에 진출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통해 제조·물류 자동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로봇산업 지원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테슬라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옵티머스가 테슬라 미래 가치의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자산운용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미·중 패권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한 로봇 산업에서 테슬라가 미국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이라며 “테슬라처럼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싱글스탁 커버드콜’ ETF 투자 시에는 상승장에서의 수익 기회를 유지하면서 분배금을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가 테슬라 상승분을 일부 누리면서도 연 24% 수준의 월배당을 통해 연금자산의 현금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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