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지하처분연구시설인 KURT를 견학하고 있다. 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은 대전 교사 60여명이 9일 원자력연 본원을 방문해 원자력 소통 공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원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과 연구 현장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시간으로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세미나는 '원자력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소통 프로그램 소개,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다목적소형연구로계통개발부 추연석 박사가 원자력의 기술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원자력연과 한국원자력연료가 추진 중인 소통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연구시설 견학으로는 방사성폐기물 지하처분연구시설인 KURT와 SMART 열수력 종합효과 시험장치인 SMART-ITL을 방문해 원자력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지역 학생들을 이끄는 교원들과 연구현장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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