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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소년범 이력으로 전격 배우 은퇴 선언을 한 조진웅에 대한 폭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진웅 업계 폭로 "근엄하게 젠틀하게 시작하다 X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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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에는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 선언한 이유'라는 글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해당 글을 쓴 A 씨는 자신은 업계 관계자이며 조진웅의 폭행, 폭언 목격자라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조진웅은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회식 자리에서 조연 배우 정 모 씨에게 연기력으로 시비를 걸다 주먹다짐 및 난장까지 갔습니다.
매니저가 집으로 피신시키고 당시 조진웅 회사 대표가 정 모 씨에게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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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술만 먹으면 영화계 동료들하고 매번 트러블이 나고 분위기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또 한결같이 참 오래도 버텼다고 얘기한다. 이 배우는 업보가 너무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최근 조진웅 이미지가 업계에 너무 안 좋게 박혀 있어서 일이 안 들어온 지 꽤 됐다. 그래서 이 인간이 생각해 낸 묘수가 좌파 코인이고 정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술자리에 만나면 이런 진상 또 없다. 근엄하게 젠틀하게 시작하다 X 되는데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냥 딱 수준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조진웅 소년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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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2월 5일 조진웅에 대한 폭로가 등장했습니다. 조진웅은 고교 시절 시절 무리를 지어 다니며 차량 절도, 무면허 운전 등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 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또한 조진웅은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단원을 심하게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는가 하면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의혹도 드러났습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조진웅은 12월 6일 소속사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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