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태평양 도서국 만나 "광물·에너지 협력 확대 가능성 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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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태평양 도서국 만나 "광물·에너지 협력 확대 가능성 커"(종합)

모두서치 2025-12-10 17: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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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태평양 섬나라들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광물·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 15개국 정상 및 장·차관, PIF 사무총장 등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 태평양도서국포럼에 대화상대국으로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는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정례적으로 열어 협력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그간 2억4000만불 규모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보건·교육 등 분야에서 태평양 도서국과 상생·번영의 협력을 이어오면서 태평양 도서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우리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공동 위협인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국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데 대해 "이번 논의가 양측 간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 더하는 계기가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고위급 협의를 통해 양측 간의 소통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과 태평양 도서국들 간 앞으로도 더 깊고 넓은 관계가 맺어지길 바라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등 외교장관 일행이 "기후변화, 수산·해양산업, 에너지 전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바론 왕가 PIF 사무총장은 올해 약 400만 달러의 한-PIF 기금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태평양도서국 중 어느 나라든 꼭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이나 개발협력에 관심을 갖고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태평양도서국들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잘 골라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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