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2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

화성특례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보고대회’에서 화성시 감시단은 조직 운영, 특화 프로그램, 현장 활동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술·담배, 청소년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 278개 감시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3곳 등 최종 6개 감시단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감시단 조직 운영의 체계화 ▲유해환경 예방활동의 활성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 운영 ▲활동결과에 대한 파급효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이다.

 

화성시 감시단은 올 한해 2천678명의 단원들이 550회의 청소년유해환경개선 캠페인,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및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SNS를 통해 폭력, 도박, 마약과 같은 유해 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너무나 손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화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감시단과 적극 협력해 점검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