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미국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10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70.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2.3원 내린 1470.0원으로 출발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4시 30분(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 열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쏠려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재 연 3.75∼4.00% 수준인 금리를 0.25%포인트(p)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방향에 관해 어떤 힌트를 줄지가 주목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99.187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1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1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4% 오른 156.725엔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