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라 SNS 캡처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하와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0일 한유라는 자신의 SNS에 “에어컨을 두 달째 안 고쳐주고, 어제오늘 갑작스런 단수까지 겹쳤다”며 힘겨운 일상을 전했다. 그는 “아침에 운동하고 아직도 못 씻고 있다. 종일 물이 안 나와 밥도 못 했다”며 쌍둥이 딸과 먹을 저녁을 배달 음식으로 대신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갑작스러운 단수와 지연되는 수리 문제 등 느린 현지 생활 리듬 속에서 겪는 답답함도 드러냈다. 한유라는 “4년간 거의 안 먹던 배달앱 저녁”이라고 적으며 낯선 생활 환경에 대한 피로감을 내비쳤다.
한유라는 현재 두 딸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이며, 정형돈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가족을 오가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한작가’를 통해 하와이에서의 양육 일상과 생활기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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