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필수 의료 관련 정책·사업 신속 준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필요…지연 최소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간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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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필수 의료와 관련한 정책과 사업을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된 '필수 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 의료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고 "긴급한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이송과 적정 수용을 추진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미반영된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 후속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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