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현역 선출직 평가 시작…‘하위 20%’ 포함시 재도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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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선거 현역 선출직 평가 시작…‘하위 20%’ 포함시 재도전 어려워

경기일보 2025-12-10 16: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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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현역 선출직 공직자 평가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화된다. 재선을 노리는 현역들에게는 사실상 공천의 마지막 관문으로 평가되는 절차다.

 

1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최근 중앙당 차원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 설명회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말부터 전국 시·도당 단위의 평가 설명회 개최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가동하고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체계적 평가 절차에 돌입한다.

 

각 시·도당은 평가 대상자 명단 확정을 위해 이미 현역 공직자들로부터 ‘불출마 서약서’를 제출받아 출마 의사를 우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도당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가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직급별로 차이를 둔다. 기초·광역단체장은 ▲도덕성 ▲리더십 ▲공약 이행도 ▲직무수행 능력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 등이 핵심 지표로 적용된다.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입법활동 ▲행정감사 성과 ▲지역 공헌도 ▲동료의원 평가 등의 항목이 반영된다.

 

평가위원회는 약 한 달 동안 심사를 진행해 내년 1월20일 전후로 최종 결과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청래 대표가 ‘노 컷오프’를 공언한 상황에서 현역 평가는 공천 경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되면 공천 심사 및 경선에서 사실상 재선 도전이 어려워지는 구조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서 전국 단위로, 기초단체장은 시·도당에서 각각 평가하고 광역의원은 의회별 또는 상임위별, 기초의원은 의회별로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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