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김대중 철학·시대정신·민족애 배우며 나갈 것"…'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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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김대중 철학·시대정신·민족애 배우며 나갈 것"…'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아주경제 2025-12-10 16:1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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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 시대정신 그리고 민족애를 배우면서 나아가겠다"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축하했다.

김 총리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문화국가로 나아가고 있고 빛의 혁명으로 일컬어진 위대한 민주주의를 이루고 있다"며 "이제 세계 AI(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가고 있는데 남은 숙제 하나가 다시 평화의 간절한 확보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평화의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의논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영원히 김 전 대통령의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 이렇게 있게 되는 것을 정치인으로서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 국회의원회관 방에 김 전 대통령이 정리해 놓았던 대통령 수칙이 액자로 걸려 있다"며 "제가 생각하는 김 전 대통령은 정치의 모든 역사의 철학, 시대정신, 민족애라는 큰 기둥이 있으셨다"고 짚었다.

이어 "그것이 그분의 정치에 평화, 민주주의, IT(정보기술), 문화 이런 성과로 꽃 피었다"며 "오늘 우리나라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이만큼의 안전, 이만큼의 민주주의, 그리고 이만큼 발전하고 있는 어떤 정보화, 그리고 이만큼의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문화 국가의 바탕에는 그 큰 틀을 놓은 김 전 대통령의 헌신과 지혜와 예견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우리는 우리 시대의 김대중이라는 위대한 지도자를 우리가 존경하는 멘토이자, 거울이자 지도자로 모셨던 것을 오늘도 참으로 감사하고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평화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지혜가 다시 한반도에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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