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철도노조,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협상 결렬

[한국철도공사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10일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올해 임금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면서 사측과 협상을 이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철도노조가 1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비상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대체 교통편 마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서울교통공사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인력 투입 방안 등을집중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