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인가구의 안전한 병원 방문을 위해 시행 중인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이 올해에만 1만여건을 넘어서는 등 도민 일상에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 정책은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1인가구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서비스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전문 동행인이 병원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과정의 안내까지 지원한다.
이용 건수는 2023년 4천237건에서 지난해 8천497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는 1만452건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올해에는 병원동행 4천928건, 유사서비스 연계 267건, 사전상담 5천257건 등이 진행됐으며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8~4.99점으로 나타났다.
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6월 동행인·운영기관·담당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민원 응대, 감정노동 관리 등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의 일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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