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한혜주)이 올해 9월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거점형 늘봄센터 ‘늘바라봄공유학교’ 하반기 토요학교를 운영,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하반기 운영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요학교는 388명의 초등 1~2학년 학생들에게 지역맞춤 프로그램인 ▲도자기공예 ▲농구교실 ▲꼬마 선비들의 예절 놀이터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어린이 수영 ▲어린이 골프 등 6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역량 신장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긍정적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하반기 새롭게 도입한 토요 파일럿 프로그램 ‘어린이 골프’와 ‘어린이 수영’은 각 종목의 기초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자신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도 영감을 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88명은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사교육비 경감에 9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운영 기간 확대, 초등 전 학년 확대 등과 같은 의견도 제시돼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번 토요 파일럿 프로그램은 전체 인원 중 50%(44명)를 저소득층과 특수교육대상자에게 할애해 공교육형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모델과 교육격차 해소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 1천600명의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학교 5개 프로그램(아이스스케이팅, K-Pop댄스, 유투브크리에이터, 눈꽃썰매, 태권도 융합)을 개설해 방학 중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혜주 교육장은 “김포늘바라봄공유학교는 초등 1~2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더 폭 넓은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거점형 늘봄센터 역할을 강화해 김포형 늘봄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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