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대학, 몽골 등 해외 대학 교류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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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대학, 몽골 등 해외 대학 교류 강화(종합)

연합뉴스 2025-12-10 15:4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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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유치·학술공동연구 확대·복수학위제 도입

대학 국제교류학술대회 대학 국제교류학술대회

[조선대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지역대학들이 몽골·미얀마·베트남·중국 등 해외대학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해외 이공계 인재 유치에도 나섰다.

전남대학교는 10일 몽골과 미얀마 등 해외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우수인재 영주·귀화프로그램인 법무부 'K-STAR 비자트랙'에 전남대가 선정된 것에 힘입어, 국내 유학생 규모 4위 국가인 몽골과의 학술·학생교류를 확대하고 교류 범위를 몽골 전역으로 넓히는 국제협력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남대 방문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주요 대학을 찾아 비자트랙을 소개하고, 학술·학생교류 활성화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4월 몽골에서 열리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공동행사인 몽골유학박람회와 관련해 울란바토르시청·울란바토르교육청 등을 방문해 세부 실무 협의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최고 명문인 양곤대학교·양곤외국어대학교와 신규 업무협약을 하기로 하고 수산·해양·한국어 분야 학술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조선대는 이달 6일 충남대 글로벌 인재양성센터에서 열린 '한국체육교육학회 3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몽골·베트남 협력 기반 국제학술교류 성과를 발표했다.

조선대는 몽골·베트남 협력 대학 교원을 학술대회에 초청해 양국 연구자들이 조선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체육·건강 분야 연구 성과와 비교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몽골 바트바야르 교수는 몽골 대학의 체육·스포츠 분야 생체역학 연구 현황을 소개하며 조선대와의 공동 데이터 연구와 비교 연구 추진 가능성을 제안했고, 베트남 부이 응옥 교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조선대와 지속해 체결해 온 국제학술교류 협약을 언급하며 장기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조선대는 국제학술대회 참여를 계기로 몽골·베트남과 함께 공동연구·공동학위·교원교류·특성화 교육과정 개발로 이어지는 장기적 글로벌 개방 캠퍼스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호남대-우즈베키스탄 대학 협정서 교환 호남대-우즈베키스탄 대학 협정서 교환

[호남대 제공]

호남대도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우즈벡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주요 대학과의 교육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양국 25개 대학 총장·부총장단이 참여한 자리에서 호남대는 사마르칸트 국립 외국어대학교, 우즈베키스탄 국립 세계언어대학교, 나망간 국립기술대, 나보이 국립대 등 4개 국립대와 전략적 교류 협력을 하기로 양해각서와 의향서 등을 교환했다.

양해각서 등에는 학생·교수 교류, 공동 연구 수행, 학술행사 공동 개최, 복수학위 추진 등 실질적 국제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다.

박상철 총장은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포럼 주제는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국제협력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대학들과 교류가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대학교는 지난 9일 김동진 총장 일행이 재학생 1만2천명 규모의 중국 웨이팡식품과학기술직업대학을 찾아 교육 협력 학생 교류 등에 관한 포괄협약을 했다.

졸업생 학부 진학 프로그램, 재학생 단기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양 대학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으며 복수학위 프로그램, 교직원 교류, 학술정보 간행물 교류, 공동연구, 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 총장 등 광주대 방문단은 오는 12일까지 중국 주요 대학과 교육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파트너십 구축과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찾은 광주대 방문단 중국 찾은 광주대 방문단

[광주대 제공]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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