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곳곳에 다양한 동절기 관광 콘텐츠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겨울은 양주로!’를 메시지로 눈썰매, 과학체험, 크리스마스 행사, 해넘이 프로그램, 가족교육, 겨울감성 전시회, 지역 카페거리 등 모둔 세대를 위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겨울철 대표 명소인 장흥권역에선 제13회 양주눈꽃축제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맞는다.
기본 코스인 눈꽃썰매장을 비롯해 줄줄이 눈썰매장, 유아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다라이썰매장, 방석썰매장, 눈놀이광장 등 7종 이상의 테마형 눈썰매·눈놀이 공간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빙어잡기 체험장, 푸드코트·푸드트럭·오뎅집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장흥국민관광지 내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은 키즈 바리스타 클래스와 크리스마스 시즌 디오라마를 마련해 실내 겨울 감성을 더했다.
송암스페이스센터는 겨울철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토요일 주·야간 천문대(오후 1~7시), 일요일 주간 천문대(오전 11시~ 오후 3시)로 주말 운영시간을 조정했으며 ‘2025 송암스페이스센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통해 플라네타리움, 케이블카 천문대 관측, 달 탐사 로버 조정, 챌린저러닝센터 우주과학 투어, 산타 포토존 등 우주와 크리스마스 체험을 제공한다.
가족형 명소 두리랜드는 프리미엄 키즈 프로필 촬영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특별한 하루’와 ‘양주곤충박물관 연계 패키지’를 운영해 실내·외 체험을 강화했다.
최근 수변 정비가 완료된 기산저수지는 한층 쾌적해진 겨울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저수지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지역 유명 카페들이 이어져 있어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겨울호수 풍경을 감상하기 좋고, ‘감성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산저수지 스카이워크에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적권역에선 겨울감성 전시와 공연이 이어진다. KH필룩스 조명박물관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명예술로 꾸민 특별전 ‘겨울밤에 주고받은 선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무용극 ‘크리스마스 여행’을 운영, 실내 문화콘텐츠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장흥의 눈썰매·우주체험, 기산저수지의 겨울감성 관광과 카페거리, 광적의 전시·공연까지 양주 곳곳이 겨울철만의 매력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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